최근 이규형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약이 없으면 늘 해롱거리는 마약 중독자 유한양 역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연기자를 꿈꿨다는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한양이가 중독을 고치려 노력한 것을 보고 시청자들이 기특하게 여겼던 것 같다"며 "극 중 김제혁 선수처럼 유한양이라는 캐릭터를 챙겨주고 싶었을 것"이라 전했다.
평소 이규형의 성격과 가장 다른 캐릭터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유한양을 꼽은 그는 "한양이란 캐릭터가 직설적인 편이라 가끔은 밉상일 정도로 사람을 놀린다"며 "그런 사람은 현실이나 드라마에서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로 웃음 섞인 답을 했다.
스스로를 동물인 소에 비유한 이규형은 "원래 소처럼 일하는 스타일이라 앞으로도 꾸준히 열일 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