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경준은 장신영의 군산 막내고모 집에 들어서자마자 껴안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이미 돈독한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보여준 바 있다. 평소 오징어도 못 만지는 강경준이 가족들을 위해 대게를 쪄보겠다고 용감하게 나선 가운데, 장신영의 고모는 화답이라도 하듯 손맛이 담긴 각종 음식들을 총출동 시켰다. 보쌈, 잡채, 해물탕, 갈비찜, 낙지 탕탕이 등 명절보다 더 화려한 한상 차림에 대게가 초라해 보였을 정도.
이에 배우 송강호를 닮은 '주당' 고모부는 "살살 달려보자"며 황금비율의 '소맥'을 타기 시작했고, 호쾌한 성격의 고모 가족들은 원샷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강경준은 평소 술을 잘 마심에도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해 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서 막내고모는 "경준의 아버지가 아이를 4명 낳으라고 하시는 걸 봤다"며 직접 담갔다는 비밀 병기(?)를 들고 등장해 장강커플을 긴장케 했다. 과연 막내고모가 '장강커플'을 위해 내놓은 비밀 병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그 뒷이야기는 18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