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건모는 '서울사람'과 함께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이선미 하우스'에 몰래 잠입했다. 김건모는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꿍꿍이를 뒤로 한 채 집안 구석구석 구경하기 시작했다. 평소 깔끔한 성격 그대로 먼지 한 톨 없는 이선미 여사의 집에 감탄하던 두 사람은 드레스룸까지 들어갔고, 그곳에서 화이트 셔츠만 잔뜩 걸려 있는 '선미템 더미'를 발견하며 연신 "대박"을 외쳤다.
행거 한 구역이 온통 흰 옷으로 도배된 신기한 모습에 이선미 여사를 제외한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반면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 날 심장마비 걸릴 뻔 했다", "도둑 든 줄 알았다"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선미 하우스'와 어머니의 마음을 하나도 모르는 '쉰짱구' 김건모의 잘못된 효심은 2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2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 방송 관계로 30분 지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