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밤 9시 20분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에서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 별거 리얼리티 '별거가 별거냐' 첫 번째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결혼 방학을 마무리한 출연진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회포를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별거남녀들은 뜻밖의 사건으로 한 장소에 모여 긴급회담을 개최했다. 별거남과 별거녀들을 서로 대치한 상태로 앉아 상대편과 첨예한 대립을 벌이는가 하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그 동안 차마 밝힐 수 없던 별거 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특히 출연진은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유쾌한 이들의 대화에 보는 이의 입 꼬리까지 자연스레 올라가게 만들었다.
제작진과 출연진 이외에도 시청자도 이런 의도에 제대로 공감했다. '별거가 별거냐'는 시청률 1%(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돌파하는 등 매회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얻어 두 번째 시즌을 9월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