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22회의 양정아와 김수미의 충격 엔딩이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14.8% 최고 시청률을 끌어냈다.
이날 사군자(김수미 분)는 손자 세준(조윤우 분)로부터 자신과 똑 같은 팔찌의 주인이 설기찬(이지훈 분)이라는 말을 전화로 듣고 깜짝 놀랐다. 계화가 자신에게 기억을 잃게 하는 약을 먹이고 유전자 검사를 조작하는 등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눈치 챈 사군자는 기찬이 '세후'라는 확신을 갖게 된 상황. 이에 군자는 자신을 가로막으려던 가드들을 간신히 피해 기찬을 만나러 택시를 탔다.
이렇듯 양정아의 끝없는 악행은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매회 역대급 악녀의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언니는 살아있다' 22회는 12.5%(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도둑놈 도둑님' 10.4%, JTBC '아는 형님' 5.4%의 시청률을 훨씬 뛰어 넘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