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첫 방송되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배우 뺨치는 외모를 가진 차진욱(성훈 분)과 '어설픈 B사감' 이유미(송지은 분)가 한 순간의 이끌림으로 원나잇 스탠드를 한 뒤 3년 뒤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송지은(이유미 역)은 영양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음식은 만들어 본적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여기에 늘 블라우스 단추는 목 끝까지 잠그고, 화장은 한 듯 만 듯 하고 다니는 탓에 평생 모솔일 것만 같았지만 그녀의 인생은 사진 속 어린 아이 주상혁(동구 역)으로 인해 180도 바뀔 것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마냥 순수하고 귀여울 것만 같은 주상혁은 송지은에게 '독사 본부장'같이 굴던 성훈을 순식간에 바꿔놓는가 하면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등 작지만 누구보다 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이에 아역 주상혁이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성훈, 송지은과는 어떻게 엮인 인물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