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르미 그린 달빛' 2화에서 이영(박보검)은 아이를 임신한 5살 위의 중전(한수연)과 왕을 찾아갔다. 이영은 앞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착잡해했다.
중전은 "너무 오랜만에 세자를 만나니 반갑다. 어미의 마음이란 게 그렇지 않나"라고 넌지시 찔렀다. 이에 이영은 "어미의 마음이라고요?"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영은 "아이를 회임하시면 건강하게 지내셔야하지 않냐"며 "저를 매일 보시는 건 동생에게도, 건강에도 좋지 않으실 것이다. 앞으로도 찾아뵙지 않는게 좋겠다"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