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3)'는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캠프를 떠난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고 있는 유호진PD는 스포츠조선에 "'1박2일'은 사실 야생 코드가 핵심인데 하얼빈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극한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아 선택했다"며 "사실 1월 중순에는 5분만 밖에 있어도 휴대폰이 꺼질 정도다. 카메라돈 자꾸 꺼지니까 촬영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기예보를 받아 보니 촬영 기간에는 영하 20도 정도더라. 그 정도라면 촬영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기존의 '1박2일' 혹한기 캠프와 차별점에 대해서는 "영하 30도는 최초로 체험하는 것이다. 얼음을 손으로 만져도 습기가 없는 플라스틱 같은 얼음"이라고 설명했다.
'1박2일'은 17일 하얼빈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