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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남편, 보험금 노린 사고? 악성댓글 “고소할 힘조차 없어”

박아람 기자

입력 2015-11-28 09:20

수정 2015-11-28 12:02

‘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남편, 보험금 노린 사고? 악성댓글 “고소할 …
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배우 故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가 아내의 사망 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화랑을 기리는 박상원의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박상원은 아내 故 김화란의 사망 이후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을 언급했다.

박상원은 보험금을 노린 사고가 아니냐는 댓글에 "그런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경찰서로 전화가 많이 왔다고 했다.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했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그런 댓글을 고소하라고 한다"며 "그런데 내가 지금 아내 보내고 그럴 힘도 없고 또 내가 그 사람들과 부딪쳐서 아내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싫다"고 故 김화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故김화란은 지난 9월 교통사고로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故 김화란은 의식을 찾지 못하면서 사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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