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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의 취향저격 자필 패션팁] 키 큰 남친을 둔 여자들이라면 꼭 봐야 할 팁

배선영 기자

입력 2015-1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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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큰 남친을 둔 여자들이라면 꼭 봐야 할 팁
배우 이청아가 톱모델 이영진의 패션인 인터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연예계 패셔니스타 이청아를 만나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 그녀에게 궁금한 것이 많은 패션피플들을 위해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은 이청아를 만나기 전 질문을 받아보았습니다. 패션,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 사이 눈에 띄는 재미있는 질문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청아 역시도 질문을 받고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남자친구의 키가 크다는 한 독자의 질문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항상 절 내려다보는데 정수리가 너무 신경쓰여요. 언니도 정수리 신경쓰이지 않아요? 가르마 깔끔하게 잘 타는 법과 정수리 관리 비법이 있나요?"

질문을 받은 이청아가 빵 터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굉장한 공감도 표시합니다. "맞아요, 맞아! 정수리 정말 신경 쓰여요"

이청아의 키는 166cm,남자친구인 배우 이기우의 키는 190cm입니다. 마주보고 서 있으면 이기우의 시선에 이청아의 정수리가 보일 법 하네요. 그럼 남자친구 이기우를 위한 이청아의 정수리 배려법 들어보시죠.

"평상시 두피케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두피 스케일링제'는 두피 열감을 식혀주고 청량감을 오래 지속시켜 줍니다. 그리고 가르마는 꼬리빗으로 틀을 지그재그로 정확하지 않게!!"

뽀송뽀송한 정수리 관리, 이청아와 함께 하세요.

그런 한편, 이청아가 공감하지 못할 질문도 있었습니다. 남친이 패션센스가 없다는 독자의 질문이었는데요. 이 독자는 이청아가 좋아하는 남친룩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청아는 '깔끔하고 무심한 룩'이라고 대답했네요. 또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패션을 즐기는 이들이 늘 멋져 보이는 패셔니스타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센스 있는 커플 아이템을 추천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네요. 이청아의 팁은 '은근슬쩍'. 너무 티내는 것보다 서로 다른 아이템이지만, 컬러나 패턴을 맞춰 멋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꼼꼼한 청아씨. 예시까지 들어주었는데요. 남자친구가 그레이 니트를 입으면 비슷한 소재감의 그레이 페도라를 여자친구가 쓰면 된다고 합니다. 언.젠.가. 꼭. 키 190cm 남자친구를 만나 써먹어보고 싶죠?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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