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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PD "임수향 최고의 섭외, 방송 나가면 배우 못할 것"

이유나 기자

입력 2015-10-13 15:00

수정 2015-10-13 15:00

'소림사' PD "임수향 최고의 섭외, 방송 나가면 배우 못할 것"
SBS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임수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중국 소림사 본원에 입성해 다섯 남자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2015년 두 번째 소림사 입성에는 김병만,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 구하라, 최정윤, 임수향, 오정연, 하재숙 등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1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소림 여신 하고 싶었는데 소림 찌질이가 됐다"



배우 임수향이 소림사를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임수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서 "소림 여신을 하고 싶었는에 소림 찌질이가 된 임수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소림사 섭외가 왔을 때 정말 가고 싶어 바로 오케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액션 작품을 몇 작품 했었기에 소림사에 관심이 갔다"며 "가서 소림 무술을 배웠는데 소질이 없더라. 즐거운 추억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무술 적성보다는 우정을 쌓고 온 시간임을 전했다.

임수향의 허당은 담당 이영준 PD가 인증했다. 이PD는 "이중에 최고 섭외를 뽑으라면 임수향 씨"라며 "아주 대박이다. 진정한 허당이다. 방송 나가면 배우 못한다. 빵 터진다. 무술 하나도 못하고 눈빛만 좋다. 임수향씨 활약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만이 이끄는 생고생 무협판타지 리얼리티 '주먹쥐고 소림사'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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