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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논란, 예원과 촬영 중 심한 욕설 "춥지 않냐는 말에…"

입력 2015-03-03 21:58

수정 2015-03-03 22:41

이태임 논란, 예원과 촬영 중 심한 욕설 "춥지 않냐는 말에…"
이태임 논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이재훈 예원

배우 이태임이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중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일으켜 하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다"며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예원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띠과외' 녹화에 이재훈의 부름을 받고 참여했다. 그러나 당시 예정 시각보다 늦게 도착한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예원의 질문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예원이가 (이태임 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당시 이재훈이 자리에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1월 29일 방송분부터 '띠과외'에서 해남·해녀 수업을 받기 위해 이재훈과 함께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2일 합류한 지 약 두 달 만에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며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과 함께 욕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닌 욕설 등 소란을 피워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또 이태임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촬영도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이 역할 비중이 작고, 촬영 디렉션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출진과 갈등을 빚어 불만을 표출하며 일방적으로 촬영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은 오늘(3일) 오전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마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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