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아중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호성(온주완)과 정신차린 정환(김래원) 중 끌리는 타입은'이라는 질문에 "둘다 매력적이다. 심지어 착했을 때가 아니라 나빴을 때도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명확한 캐릭터는 악역이든 선한 역할이든 늘 매력있다. 호성이가 검찰총장실 복도에서 USB를 갖고 나가는 하경이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 찍고 '너무 섹시해. 계속 소리질러줘' 이랬다. 두분 캐릭터가 다 매력적이었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신감은 매력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