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13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트위터에 직접 쓴 편지를 게재했다. "안녕하세요! 하라입니다. 오랜만에 손으로 펜을 잡고 편지 쓰려고 하니 떨리네요. 일단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문을 연 그는 "요새 들어 날씨가 왔다리 갔다리 많이 춥죠. 따뜻하고 맛있는거 챙겨 먹으며 건강관리 해야합니다! 저희는 잘 챙겨먹으면서 관리하고 있으니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저흰 체력 짱이잖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매번 여러분께 편지 받기만 하면서 이렇게 쓰려고 하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쓱쓰러워라. 여러분도 편지 쓰실 때 어떤 말을 할까. 저처럼 고민고민. 이쁘게 글씨 쓰려고 종이 꽉 잡고 쓰고 그러죠? 저는 그러고 있는 중이라…"라며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축하해주시는 여러분께 저도 감사하고 고맙다는 표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내려가고 있네요. 많이 부족한 저를 항상 격려와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감싸주셔서 몸둘바를…. 더 잘하고 당당해지고 싶은데 아직 어려 마음만 앞서가나봐요"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