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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 크리스마스에 은퇴식

김용 기자

입력 2018-12-13 14:30

DB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 크리스마스에 은퇴식


김주성의 은퇴식이 크리스마스에 열린다.



원주 DB 프로미는 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와의 2018년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주성 은퇴식을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김주성은 2002년 프로에 데뷔해 16년 동안 원주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개인 1만득점과 1000블록 기록을 모두 넘어서며 팀의 정규리그 5회,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 국가대표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아시안게임 멤버 중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해 금메달을 또 목에 건 사례는 김주성이 유일하다. 김주성은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시즌 은퇴 투어를 하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식은 KCC전이 종료된 후 거행되며, 선수시절 활약상이 담긴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백넘버 32번의 영구 결번식이 열린다.

한편, 지난시즌 KBL과 전 구단(9개구단)의 협조 하에 은퇴투어와 함께 진행했던 한정판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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