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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문경은 감독 "김민수 부상, 정말 걱정된다"(일문일답)

고재완 기자

입력 2018-02-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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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김민수 부상, 정말 걱정된다"(일문일답)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72점을 합작한 서울 SK나이츠가 '꼴찌' 부산 kt소닉붐을 잡고 2위 전주 KCC 이즈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111대96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헤인즈와 화이트, 두 외국인 선수의 독무대였다. 헤인즈는 3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화이트는 34점으로 몰아치며 위기에 몰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를 총평하자면.

▶연승을 하게 돼 다행이다. 1쿼터 안줘도 될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안줘도될 자유투도 헌납해서 1,2쿼터에 실점이 많았다. 그래도 빠른 공격으로 인해 전반에 4점차로 따라갔던게 역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김민수가 발목부상을 당했는데.

▶정말 걱정된다. 본인은 오늘 자고 일어나봐야 알 것 같다고 한다. 내일 모레 경기가 있는데 아쉽다. 발목을 약간 삐끗한게 아니라 중심을 잃고 떨어져서 살짝 돌아가긴 한 것 같다.

-화이트가 오랜만에 폭발했다.

▶ 최근 화이트가 부진한 것은 아니었다. 터져줄 때 안터줘서 그랬던 것인데 오늘은 잘 풀었다. 특히 시즌 말미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지치는 경우가 많아 휴식을 주는데 화이트는 코치들을 계속 붙여서 슈팅연습을 계속 시켰고 본인도 잘 따라줬다. 연습의 결과가 나와줘서 기분 좋다.

잠실학생=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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