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1대105로 이겼다.
시카고는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105-101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드웨인 웨이드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면서 109-101로 달아났다. 웨이드가 24득점, 지미 버틀러가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27득점, 1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앞서 제임스와 웨이드는 월드시리즈 결과에 따라 진 쪽이 상대 원정을 갈 때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컵스가 인디언스를 4승 3패로 물리쳤고 약속에 따라 제임스가 이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시카고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