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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심하시지...두린이 엘린이들은 어디로 가나?' 어린이날 잠실야구장에 내리는 비[잠실 현장]

허상욱 기자

입력 2024-05-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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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심하시지...두린이 엘린이들은 어디로 가나?' 어린이날 잠실야…
어린이날인 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LG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05/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린이, 엘린이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어린이날을 앞두고 축제가 되어야 할 잠실야구장 그라운드가 때 이른 여름 장맛비에 흠뻑 젖었다.

5일 두산과 LG, 어린이날 더비를 앞두고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 시리즈에선 두산이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상황이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오늘과 내일에 걸쳐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 그라운드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흠뻑 젖었고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려 있다. 오전 11시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이른 오전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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