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부인 이하얀씨는 5일 오후 광주 한 병원에서 2.36㎏의 여아를 출산했다. 2019년 결혼한 박찬호와 이 씨간에 얻은 첫 자녀. KIA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축하를 건넸다.
박찬호는 "첫 아이라서 너무 떨렸는데,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내 남은 인생 모두를 딸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가정과 그라운드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