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은 다나카의 샌디에이고행이 거론돼 관심이 쏠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다나카 영입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최근 품은 같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와 양키스 시절 투수 코치였던 로스 차일드의 존재가 다나카 영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 영입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포스팅으로 내야수 김하성을 얻은데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홀더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여기에 시카고 컵스와 2대5 트레이드를 통해 다르빗슈를 얻으면서 중량감을 늘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