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4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는 선수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이정후 한현희 등이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구단 계정은 "얼마 전 KIA 양현종 선수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가족에게 안타까운 사고가 생겨 잠시 미국으로 떠난 동료 브룩스를 위해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을 보내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였습니다. 이를 본 히어로즈 선수단도 브룩스 선수를 위해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애런 브룩스 선수 가족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브룩스도 직접 "모두 정말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브룩스는 지난 22일 오전 가족의 교통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다. 가족들이 다쳐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KIA 동료들 뿐 아니라, KBO 선수들 모두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를 전하고 있다. 이에 브룩스도 감사를 표했다.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