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커피 트럭 이벤트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구장 주차장 지하 로비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해 300잔의 음료를 제공했다. 자신의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을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알테어는 지난달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에도 알테어는 홈런 4개를 추가했고, 현재 이 부문에서 나성범(NC)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인성이 돋보인 알테어의 커피트럭이었다.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