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드벨은 4회 1사까지 60구를 던졌다. 직구 구속은 140km대 중후반을 꾸준히 찍었다.
채드벨은 개막을 앞두고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치료와 재활에 힘썼다. 딱 한차례 2군 등판을 마친 뒤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지난 21일 LG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이닝 1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한화는 채드벨 다음으로 4회 1사후 김이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올시즌 선발로 뛰었던 김이환은 불펜으로 이동, 필승조 뎁스를 살찌운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