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식]NC, "변수 많은 시즌" 부상방지 전문가 박일봉 디렉터 영입

NC 다이노스가 스트렝스-재활 트레이닝 전문가 박일봉 디렉터를 영입했다. 선수 부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 디렉터는 스트렝스 트레이닝 분야의 전문가. 프란 보시와 함께 올해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췄다.

이달 초 합류한 박 디렉터는 N-C팀(1-2군에 해당) 트레이닝 파트와 협력해 선수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고, 트레이너 교육을 맡게 된다.

박 디렉터는 "올해는 개막 일정이 미뤄지고, 시즌 중 휴식기도 없어지는 등 컨디션 관리에 변수가 많다. 다이노스 선수들이 최고 상태로 준비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선수 스스로 루틴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