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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소견' 두산 소속 선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나유리 기자

입력 2020-04-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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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소견' 두산 소속 선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3.25/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폐렴 진단을 받았던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 구단은 2일 "폐렴 소견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던 소속 선수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수는 전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금일 아침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현재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지만, 선별진료소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두산은 1일 예정됐던 훈련을 취소했다. 야구장에 출근했던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취소 소식을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2일에도 오전에 훈련이 예정돼있었지만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취소했고, 3일은 경기장 사정상 사용이 어렵다. 때문에 두산 선수단은 3일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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