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불펜 유망주 파우스토 세구라(24)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구라는 13일(한국시각) 늦은 밤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바라오나의 마리아 몬테즈 공항 부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밴에 치어 사망했다.
워싱턴 구단은 "세구라는 그를 아는 동료와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모두의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며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파우스토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불펜 유망주 미구엘 카스트로(26)가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두명의 괴한으로부터 권총강도를 당했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일도 있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