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신예 외야수 스털 워커(23)를 받는 조건으로 마자라를 트레이드했다. 좌타 외야수 자리가 포화된 레인저스는 마자라를 트레이드하며 로스터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마자라의 트레이드가 발표되기 전까지 레인저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교통정리'를 시도했다. 이 와중에 미국 격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드'와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에서 각각 레인저스 전담으로 활동 중인 크리스 헤일릭, 에반 그랜트 기자는 최근 추신수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그랜트 기자는 11일 '댈러스 모닝 뉴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레인저스가 마자라를 트레이드하며 콜 칼훈(32)을 붙박이 좌익수로, 조이 갈로(26)를 붙박이 우익수로, 추신수를 지명타자(DH)로 꾸준히 중용할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