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민우에게 2019 프리미어12 준우승은 상처로 남은 모습이다.
박민우는 김경문 감독이 이끈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프리미어12에 도전했다. 예선-슈퍼라운드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타율 1할5푼(20타수 3안타), 2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 타율 3할4푼4리, 1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면서 NC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일조했지만, 국제 무대에선 고전을 거듭했다. 김경문호는 슈퍼라운드에 이어 결승전에서 만난 일본에 2연패를 당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