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다. 팀의 첫 시범경기인데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탬파베이가 최지만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최지만은 1회말 상대 선발 콜 어빈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0-2로 뒤진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뽑았다. 1사 2,3루의 찬스에서 두번째 투수 에런 브라운을 공략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수비때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