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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속보]롯데 김원중, 라미고전 2이닝 2K 1실점

박상경 기자

입력 2019-02-21 15:16

수정 2019-02-21 15:35

롯데 김원중, 라미고전 2이닝 2K 1실점
◇롯데 김원중이 2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라미고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할 선수 윤곽을 잡을 계획이다. 자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첫 실전 점검을 무난히 마쳤다.



김원중은 2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라미고 몽키즈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0개.

김원중은 1회초 선두 타자를 2루수 땅볼 처리한 뒤 볼넷을 내줬고, 우전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선두 타자에 2루타를 내줬다. 후속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어진 1사 3루에서 2루 땅볼을 유도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김원중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를 섞어가면서 구위를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였다.

양상문 감독은 3회말을 시작하며 김원중 대신 진명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3회말 현재 롯데가 라미고에 3-1로 앞서고 있다.

자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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