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김진욱 감독의 강백호 타격 진단, 팔로 치고 있다

김용 기자

입력 2018-09-14 17:25

김진욱 감독의 강백호 타격 진단, 팔로 치고 있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말 kt 강백호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김진욱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8.14/

"팔로 공을 맞히고 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이 경기가 열리는 14일 잠실구장. 경기 전 KT 신인 강백호가 김진욱 감독, 이숭용 타격코치가 보는 앞에서 배팅 훈련을 했다. 평소와 다르게 특타의 느낌으로 많은 공을 쳤다. 김 감독과 이 코치도 유심히 강백호의 타격을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강백호의 훈련에 대해 "좋았을 때는 골반 회전으로 타구를 쳤다면, 최근에는 팔로 공을 맞히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좋은 타구가 안나온다. 이 부분을 얘기해줬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변화구를 치는 포인트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인 21홈런 타이기록에 1개의 홈런을 남겨두고 침묵 중이다. 9월 홈런이 1개도 없다. 과연 슬럼프를 이겨내고 강백호가 신인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