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2일 포항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8대4로 이겼다. 앞선 10~11일 롯데에게 모두 역전승 했던 삼성은 이날 선취점 뒤 역전을 내줬으나, 경기 중반 집중력을 살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한 뒤 달아나면서 포항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1승을 추가한 삼성은 시즌 전적 39승2무49패가 되면서 롯데(37승2무47패)와 공동 7위가 됐다. 삼성은 4연승, 롯데는 3연패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전반기 수고 많았다. 열심히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정비를 잘해 후반기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