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KIA의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가 다시 1군에 돌아온다. 지난 17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버나디나는 이후 재활을 거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경기감각과 부상 회복 정도를 확인했고,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때 1군에 등록돼 출전할 예정이다.
2군으로 간 뒤 일주일 정도 재활을 한 버나디나는 통증이 완화된 뒤 지난 25일부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상태를 점검했다. 25일 경기서는 3타수 2안타(3루타 1개) 1득점을 했다. 27일까지 3경기를 소화했다. 7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스윙이나 베이스러닝에 별 문제가 없어 1군 콜업이 확정됐다.
버나디나는 부상전까지 타율 2할9푼, 7홈런, 23타점, 32득점, 11도루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자로 맹활약했었다. 버나디나의 복귀에 KIA는 지난시즌 우승을 이뤄낸 완전체 타선으로 이번주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