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에는 서건창, 마이클 초이스, 김하성, 박병호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초이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1루수로 출전한 박병호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많은 홈런이 쏟아졌다. 청팀 6번-3루수 장영석이 2홈런을 쳤다.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임병우과 주효상도 각각 홈런 1개씩을 쳤다. 백팀에선 김태완이 1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