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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차드래프트 결과 발표, 26명 지명

이원만 기자

입력 2017-11-22 14:31

수정 2017-11-22 14:42

KBO 2차드래프트 결과 발표, 26명 지명
지난 6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상을 받은 kt 위즈 유민상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22일 비공개로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IA가 유민상을 영입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1.06.

26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새 팀을 찾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7 KBO 2차 드래프트를 열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총 26명의 선수가 팀을 옮기게 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뽑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는 1, 2라운드까지만 선수를 선발하고 3라운드는 패스했다.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이날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KBO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포지션 중복 등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2011년 시작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차 드래프트 지명선수 명단

구단=선수명=포지션=원소속팀=

KIA=최정용=내야수=SK

황윤호=내야수=NC

유민상=내야수=kt

두산=최대성=투수=kt

김도현=외야수=SK

롯데=고효준=투수=KIA

이병규=외야수=LG

오현택=투수=두산

NC=유원상=투수=LG

김건태=투수=넥센

박진우=투수=두산

SK=강지광=외야수=넥센

김주온=투수=삼성

허도환=포수=한화

LG=이진석=외야수=SK

장시윤=내야수=넥센

신민재=내야수=두산

한화=문동욱=투수=롯데

백창수=외야수=LG

김지수=외야수=롯데

삼성=이성곤=외야수=두산

손주인=내야수=LG

박세웅=투수=SK

kt=조현우=투수=롯데

금민철=투수=넥센

김용주=투수=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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