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98승5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지구 우승이다. 100승에도 단 2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먼저 1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말 1사 후 로건 포사이드, 리치 힐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3루에선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1로 앞섰다. 벨린저의 시즌 39호 홈런.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