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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1군 캠프 합류, SK 26일부터 오키나와 캠프

노주환 기자

입력 2017-02-23 14:24

김강민 1군 캠프 합류, SK 26일부터 오키나와 캠프
sk 김강민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35)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 그는 1차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캠프에 가지 못했다. 미국 전지훈련 출발 직전 왼 정강이 봉와직염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에 잔류했다가 최근 대만 2군 캠프에서 훈련했다.



SK 구단이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3박14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선수단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26일 인천공항에 집결해 오전 9시40분 아시아나항공 OZ172편을 통해 출국한다.

SK는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시즌 대비를 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등 국내 프로팀과 총 7번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지난 3주간 베로비치에서 정말 알찬 훈련을 진행했다. 코치들이 열정적으로 캠프를 잘 이끌어주었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도 매우 마음에 든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오키나와에서는 연습경기를 진행하면서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의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략적인 주전 라인업도 면밀히 관찰하고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실시되며, 감독 및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37명 등 총 51명이 참가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명단

- 감독(1명): 트레이 힐만

- 코치(13명): 김성갑, 김인호, 데이브 존, 라일 예이츠, 박경완, 박계원, 박창민, 이형삼, 정경배, 정수성, 제춘모, 조문성, 최상덕

- 투수(17명): 김성민(新), 김주한, 김태훈, 메릴 켈리, 문광은, 문승원, 박세웅, 박정배, 박종훈, 서진용, 스캇 다이아몬드, 신재웅, 윤희상, 임준혁, 전유수, 정영일, 채병용

- 포수(3명): 김민식, 박종욱, 이재원

- 내야수(8명): 김성현, 나주환, 대니 워스, 박승욱, 박정권, 최승준, 최정, 최정용

- 외야수(9명): 김강민, 김동엽, 김재현, 박재상, 이명기, 정의윤, 정진기, 조동화, 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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