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아일랜드리그 고치 파이팅독스와 계약한 매니 라미레스가 연봉 300만엔을 받는다고 구단 관계자가 밝혔다. 시코쿠아일랜드리그는 계약금없이 시즌중에 최장 8개월까지 월급 10만~40만엔까지 지급할 수 있다. 독립리그 구단이다보니 연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메이저리그 시절의 765분의 1 수준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라미레스는 2000년 시즌 종료 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8년간 총액 1600만달에 계약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