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김현수는 2016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13일 귀국한 후 지금까지 휴식과 개인훈련을 해왔다.
김현수는 2015년말 FA로 볼티모어와 2년 700만달러 계약했다. 지난해 첫 시범경기에서 부진(타율 1할7푼8리)해 마이너리그 강등 위협을 받았지만 버틴 끝에 페넌트레이스에선 타율 3할2리, 6홈런-22타점으로 잘 마쳤다. 올해 그의 연봉은 420만달러다.
김현수는 최근 국가대항전 WBC 대표팀 출전을 고사했다. 28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가 최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