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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NC전 12연패 굴욕

권인하 기자

입력 2016-09-25 16:56

롯데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NC전 12연패 굴욕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0-7로 패하며 최근 4연패 및 원정 경기 11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 선수들이 허탈한 모습으로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고척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8.17/

롯데 자이언츠의 NC 다이노스전 연패가 12로 늘었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올시즌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 13승1패의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또 롯데전에서 12연승을 달리게 됐다.

NC는 단 3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단 한번의 찬스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4회말 선두 2번 김성욱이 친 좌전안타를 롯데 좌익수 김문호가 뒤로 빠뜨려 3루타가 되면서 찬스를 잡았고, 3번 권희동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이 점수가 두 팀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롯데는 1회 2사 2루, 3회 2사 1,2루, 5회 1사 만루, 6회 2사 만루 등 수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한방을 치지 못했다. 7,8,9회초 엔 모두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가 진루타 한번 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5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잘 막았고, 이후 임창민-김진성-이민호가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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