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마지막 총력전을 위한 지원군들의 가세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합류한다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김 감독이 기다리는 주인공은 나지완-안치홍-김선빈. 김 감독은 25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오늘까지 최종 점검을 하고 내일 (1군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이 합류하면 KIA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진다. 25홈런 87타점 타자 나지완이 들어오면 중심타선 무게감이 증폭된다. 안치홍과 김선빈의 키스톤 콤비는 공-수 전력에 더 큰 안정감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