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언론들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가 이날 오른손 중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바레카 박사가 집도한 수술은 오른손 중지의 힘줄을 고치는 수술이었다.
박병호는 앞으로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을 하며 내년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거포로서의 모습을 보였지만 주전으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 것은 아니다. 박병호는 다시 경쟁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다. 스프링캠프에서 직구에 대한 달라진 대처를 보여줘야 메이저리그 기회가 다시 올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