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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다저스전 지고 있는 상황 9회 무실점

김용 기자

입력 2016-07-25 14:59

오승환, 다저스전 지고 있는 상황 9회 무실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지난 19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오승환은 최근 트레버 로젠탈 후임 마무리로 보직을 바꿨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팀이 6-9로 밀리던 9회ㅗ 마운드에 올라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볼넷 1개, 사구 개를 내주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경기를 했다.

오승환은 3-9로 밀리던 팀이 6-9까지 추격하자 9회말 대역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9회초 마운드에 올랐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사구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앤드류 톨스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작 피더슨은 유격수 땅볼. 2사 후 크리스 타일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베테랑 체이스 어틀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오승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세인트루이스는 9회 점수를 내지 못하며 6대9로 패하고 말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9로 떨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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