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금지약몰 복용' 아두치,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

김용 기자

입력 2016-07-01 16:21

수정 2016-07-01 16:22

'금지약몰 복용' 아두치,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무사 1,2루서 롯데 아두치가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박수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13.

금지약물 복용 양성 반응이 나온 롯데 자이언츠 짐 아두치의 징계가 결정됐다. 36경기 출전 정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롯데 아두치에 대한 제재 내용을 전달받고 이를 롯데에 통보했다.

KADA는 금지약물인 옥시코돈이 검출된 아두치에 대해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2.2항에 의거 KBO 리그 정규시즌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제재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10.3.2항에 의거 아두치가 임시 출전 정지를 수용한 지난 25일부터 적용됐으며, 아두치가 제재 출전 정지 경기수를 채우지 못하고 웨이버를 통한 자유계약 또는 임의탈퇴 등으로 KBO리그를 떠날 경우 향후 복귀 시점부터 잔여 출장정지 제재가 적용된다.

아두치는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방 받아온 약을 먹었다고 해명했다. 옥시코돈은 마약성 진통제다.

한편, KBO는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한 아두치의 소속 구단 롯데도 추후 제재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