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위원장은 "윤세영 회장은 SBS 방송의 설립자로서 올림픽 운동의 확고한 파트너였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SBS 방송이 지속적으로 올림픽에 대해 보도하면서 올림픽운동에 대한 대한민국의 전국적인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미래 세대의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플랫폼이 됐다"고 훈장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윤세영 회장은 서울특별시핸드볼협회장,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초대 총재,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그는 2022년 발족한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