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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애경산업의 손 소독제 기부 받아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23 09:24

수정 2021-12-23 09:24

순천향대 부천병원, 애경산업의 손 소독제 기부 받아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왼쪽)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애경산업 랩신이 22일 '더 건강한 병원 생활을 위한 위생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기관을 응원하기 위해 주요 대학병원에 손 소독제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랩신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1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1만 7000개를 전달했다. 손 소독제는 병원 내에 비치되어 의료진과 환자의 개인 위생관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손 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헌신 중인 병원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부받은 손 소독제가 직원과 환자들의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 치료 병상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 병원이 중증환자 치료 및 추가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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