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헌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그룹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를 시작했다.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최태원 회장이 SK그룹부터 솔선수범해 헌혈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은 15일 서린사옥과 SKT타워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11년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ICT를 활용한 헌혈 서비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