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치매센터는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2021년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인식개선 홍보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관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인천미림극장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 사업을 결합한 전국 최초 치매친화 영화관 운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는 광역치매센터 사업 운영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등 총 10개 분야 23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성 및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2020년은 유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장기화에 따른 치매관리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역치매센터의 다양한 노력과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지역특화사업과 비대면(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 사업 수행의 계획과 결과를 심사받는 정성평가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전체 사업계획에 대한 분석과 전략이 우수하고,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사업의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적절한 지역특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