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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흥국화재 마이데이터 Open API 구축…마이데이터 대응 체계 확보 완료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2-13 14:52

네이버클라우드는 흥국화재가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의무 사항 대응 시스템과 정보 제공에 필요한 Open API 포털을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서 구축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을 바탕으로 개인이 본인에 관한 개인신용정보를 정보제공자로 하여금 본인신용정보관리회사(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개인이 마이데이터 사업자 앱을 통해 정보제공자로 하여금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면, 정보제공자는 표준화된 API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흥국화재는 정보제공자로서 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른 마이데이터 의무사항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한 비즈니스 진행에 필요한 Open API 포털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흥국화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존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도적으로 설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컴플라이언스팀과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마이데이터 정보제공자가 금융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안전하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관련 이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내년에는 현재 구축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세일즈 이사는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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