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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너에게 밥을 보낸다’ 선물하기 TV광고, 광고대상 금상 거머쥐어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2-13 13:56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광고회사 HS애드, 제작사 매터스인류크와 함께 만든 TV광고 '너에게 밥을 보낸다'가 지난 3일 열린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거머쥐었다고 13일 밝혔다.



올 2월 론칭해 약 두 달간 진행된 '너에게 밥을 보낸다' 광고는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에선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광고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힘든 시기에 너무나 멋진 광고", "밥이 날아가는 모습이 재밌다", "고향에 있는 엄마가 생각났다" 등의 감상평을 남기며 호응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배민 선물하기는 배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서비스로, 선물 받은 분은 음식 배달과 포장, B마트 등 배민 앱 내 다양한 서비스를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을 축하하고 싶거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 500여 종의 카드 중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편지와 함께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으며, 선물을 받은 분도 답장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서비스 론칭 후 1년동안 배민 선물하기를 통해 전달된 마음은 300만 건에 달한다. 선물하는 이의 마음은 총 549종의 카드에 담겨 전달됐고, 선물을 받은 사람은 87만 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 선물하기가 편리한 서비스로서, 더 나아가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방법으로도 여겨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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